GPT-5.6 솔(Sol)은 2026년 7월 9일 전면 개방된 GPT-5.6 제품군의 플래그십 모델입니다. OpenAI가 “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모델”로 소개한 티어로, 정확도가 속도보다 중요한 가장 어려운 작업을 겨냥합니다. 이 글은 솔이 무엇에 강한지, 상위 설정인 Ultra 멀티에이전트 모드는 언제 켜야 하는지, 그리고 가격과 컨텍스트를 정리합니다. (수치는 2026년 7월 공개 기준입니다.) 세 티어를 한 번에 비교하려면 GPT-5.6 솔·테라·루나 비교 허브를 먼저 보시면 좋습니다.
목차
솔은 어떤 작업에 강한가
솔은 고난도 코딩, 다단계 추론, 과학·생명과학·사이버보안처럼 한 번의 오류가 비싼 영역에 맞춰 설계됐습니다. 긴 사고 사슬을 유지하면서 여러 단계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형 작업에서 특히 강점을 보입니다. 보도된 벤치마크 기준으로는 터미널 기반 에이전트 평가(TerminalBench 2.1)에서 88% 안팎의 성과가 언급되는데, 벤치마크 수치 자체보다는 “복잡한 작업을 끝까지 끌고 가는 능력”이 이 티어의 핵심입니다.
Ultra 멀티에이전트 모드는 언제 켜나
솔에는 GPT-5.6과 함께 도입된 최고 성능 설정인 Ultra 모드가 있습니다. Ultra는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 작업 흐름으로 조율해, 복잡한 문제를 나눠 동시에 처리하도록 가속하는 방식입니다. 다만 공짜는 아닙니다. 보도에 따르면 단일 솔 호출 대비 대략 3배가량의 비용이 들 수 있고, 얻는 정확도 이득은 특정 벤치마크에서 몇 퍼센트포인트 수준입니다.
따라서 Ultra는 “무조건 켜는 스위치”가 아니라 정확도 몇 %가 실제로 돈이 되는 작업에만 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. 대규모 마이그레이션, 실패 시 손실이 큰 자동화, 심층 리서치처럼 재작업 비용이 3배 요금보다 큰 경우가 대표적입니다. 이용 범위도 제한적이어서, 기업용 ChatGPT Work에서는 Pro·Enterprise 등급, Codex에서는 Plus 이상 등급에서 제공됩니다.
솔의 가격과 컨텍스트
솔의 API 단가는 100만 토큰당 입력 $5 / 출력 $30(짧은 컨텍스트 기준)입니다. 긴 컨텍스트 요청에는 더 높은 단가가 적용되고, 프롬프트 캐싱을 쓰면 반복되는 입력 재사용분에 큰 할인이 붙습니다. 컨텍스트 창은 약 105만 토큰, 최대 출력은 128K 토큰입니다. API에서 별칭 gpt-5.6은 이 솔(gpt-5.6-sol)을 가리키므로, 모델을 따로 지정하지 않고 호출하면 플래그십이 응답합니다.
솔이 아깝지 않은 작업, 아까운 작업
정확도가 곧 비용인 작업이라면 솔의 단가는 오히려 저렴합니다. 반대로 단순 요약이나 대량 초안 생성처럼 난도가 낮은 반복 작업에 솔을 쓰면 성능은 남고 비용만 커집니다. 이런 일상·대량 작업에는 균형형인 테라나 고속·저가형인 루나가 더 맞습니다. 세 티어를 표로 비교한 내용은 비교 허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공식 출처: OpenAI GPT-5.6 안내 · OpenAI 모델 문서